작년 새해를 맞이하실 때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저는 제가 성장 마인드셋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참 좋아요.
성장마인드셋이 있는 사람은
매일의 미세한 변화는 느끼기 힘들지만
매년의 새해에는 다른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매일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책을 읽고 생각을 하고 글을 써보고...
무언가를 하지만...
매일 의기충천한 날만을 맞이하는 것은 아니죠.
어떤 날은 길을 잃은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날은 퇴보한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해요.
그렇지만 소소하게 하던 것들로 다시 다잡죠.
그렇게 하루하루가 쌓이면
매년의 변화는 느낄 수 있습니다.
1년 전의 저와 지금의 저는 생각과 고민이 달라요.
작년의 시작은
큰마음먹고 나간 독서모임,
책과 새로운 인간관계에 대해서 고민했죠.
읽는 것에 더 충실하고
주부에서 사람들 속으로 나아가려고 했어요.
지금은
세상에 무엇을 어떻게 내놓을까를 고민합니다.
왜 그렇게 아웃풋이 생각처럼 안 나올까를
수없이 고민도 했지만
차야 넘친다는 것을 압니다.
지금도 매일 고민합니다.
브런치와 인스타와 일기장을 오가면서요.
이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과 느낌들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까를 말이죠.
중요한 건
작년의 고민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매일은 제자리 같지만
매년은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내년 저의 고민은 또 다르겠죠?
올해가 설레는 이유입니다.
엄마이고 아내이지만
제 삶의 방점은 언제나 저에게 있습니다.
여러분의 새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