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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죽음은 외면하는 시대,
그런 세상...

위대한 일상 2023년 11월 24일

가자에서,

사람들이 계속 죽어가고 있다.

사람들에게 점점 잊혀가는,

이야기하지 않는,

지금까지도, 수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선,

유대자본이 관리하는 세계의 언론들은 다루지 않았었다.

이스라엘 사람의 죽음에 대해선 모두 대서특필된다.

가난한 사람의 죽음을 없이 여기는 세상,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

괴물들의 세상이어서,

사람의 죽음을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먼 가자만의 일일까,

한 달이 지난 오늘,

이 글을 쓰는 오늘,

어제의 뉴스를 보니,

이태원 참사의 유족들이 오체투지로 찬바닥을 기고 있었다.

무고한 사람의 죽음을 이야기하지 않는 세상,

특별법에 대한 김진표 국회의장의 거부소식을 들으며 절망스러웠다.

이런 사람이, 국민의 죽음에 대해 일말의 '연민'도 느끼지 못하는 이가,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 수장이란다..

사람이 아니라 괴물들의 세상이 아닌가..

2023년 11월 21일.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31221/1227346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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