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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가 살아있었다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 같다..

위대한 일상 2023년 11월 4일

피카소는 스페인 내전의 참상을 '게르니카'에 담았다.

한국전의 학살을 그린 작품도 있었다.


지금 만약, 피카소가 살아있었다면,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나는 참상에 대해 침묵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얼굴이 일그러진 채 절규하는 그의 작품 속의 여인이 생각났다.

시선을 쪼개고 나무고 흉측하게 일그러진 모습이,

슬픔을 표현하는 것 자체가 사치로 느껴지는 지금의 현실을 더 잘 말해주는 듯했다



ps

피카소의 '시계를 찬 여인'이 고가에 팔렸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이 시대의 예술가들이 인류의 참상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 안타깝다.

까뮈는 말했다.

"나는 예술 없이 살 수 없지만,

예술 위에 삶을 두어본 적은 없다."

삶들이 파괴되는 야만의 시대여서

예술이 허망하다...




https://www.20minutes.fr/insolite/4061596-20231109-femme-montre-pablo-picasso-vendue-plus-139-millions-dollars-encheres




#thegreatdays2023 le 04 novembre If #Picasso were alive, I think he would have called for #PeaceNotWar  in #Gaza #Israeli cease! #War is #barbarism #피카소 가 살아있었다면, #가자 에 #평화 를 외쳤을것 같다. 이스라엘 공습 중단. 전쟁은 야만이다... #GazaGenocide #StopGenocideInG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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