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일상 2023년 11월 22일
평생을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던 아웅산 수치 여사.
평생을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그녀에게도 하나의 '오점'이 있었다.
그것은 로힝야족에 대한 '침묵'이었다.
그녀를 지지했던 세계인들은 그녀의 '침묵'에 분노했다.
노벨 평화상을 취소하라는 요구까지 이어졌다.
미얀마는 다시 군부 쿠데타 권력으로 회귀했고,
아웅산 수치 여사는 다시 연금 상태로 돌아갔다.
지금은 누구도 그녀의 구명운동을 하지 않는다.
미얀마는 다시 혼란에 따졌고, 4200여 명이 시위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의 로힝야 부족은 지금도 난민이 되어 떠돌고 있다.
보도되지 않으면, 없는 사실이 되는 잔혹한 현실에서,
그들은 살아있지만 살아있지 못한 존재도 남아있다.
2019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로힝야 난민을 만난 교황은 말했다.
“로힝야의 비극에 무심한 세계를 용서해 주세요”
세상은 점점 더 부유해지는데 가난한 죽음은 점점 더 가려진다.
내가 다치기 전에는 외면하고 사는 것이 익숙해져 가는 세상
저 흐린 하늘처럼 세상이 회색빛이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821712.html
#thegreatdays2023 le 22 novembre #잊힌 난민들.. Forgotten refugees #Rohingya #UleeMadon #Indonesia One of a group of Rohingya refugees walks to the beach after the local community decided to temporarily allow them to land for water and food in Ulee Ma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