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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게 꿈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가 당선되지 않았더라면,

이태원에 그 아이들도,

채수근 상병도,

배우 이선균도,

죽지 않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신림동 반지하의 세 모녀도,

경기도의 세 모녀도,

오송지하차도를 지나던 사람들도,

모두 살아남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이 모든 게 다 꿈이었으면 좋겠다.

다시 끌어내릴 필요도 없이,

끌어내려 감옥에 보낼 필요도 없게,

아예 시작도 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세월호의 아이들을 그렇게 잃고도 아무것도 못했던 우리는,

이렇게 또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잃었다.

그를 지지한 사람들도,

그를 도운 사람들도,

이 모든 것을 꿈으로 되돌릴 수 없듯이.

그와 그를 만든 사람들의 잘못도 되돌릴 수 없을 거다..

그래서 모두에겐 아예 일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이 거부하고픈 역사와 사실들...

이 모든 게 꿈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세월에 밣혀 있혀지고 낡아져서 가슴이 무덤덤해질 때까지..

되뇌고 또 되네이게 될 것 같다.

이 모든 게 다 꿈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ps

인터뷰를 하다 눈물을 흘렸던 안귀령앵커나

방송을 진행하다 울먹인 박재홍 앵커처럼

분노가 지난 자리에 그냥 눈물이 나는 건

너무 허망해서였다

너무 허망해서,

말이 찾아지지 않고,

눈물이 흘렀다.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ewx17y7z87o


https://www.youtube.com/watch?v=Pi0sPRzRPoM


https://www.youtube.com/shorts/F2oxhhuXHbQ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ewx17y7z87o

https://www.youtube.com/watch?v=Les39aIKb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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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reatdays2024 04 Decembre 2024


#대한민국 #민주주의 는 무너지지 않는다...


#계엄령 #윤석열퇴진 #윤석열탄핵 #김건희특검


긴박했던 6시간, 내가 총구 앞에 선 이유


#안귀령 #비상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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