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일상 2025년 7월 11일
정지된 사진인데,
손끝이 떨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이를 한번 더 쓰다듬고 있었다.
마지막이 아니라.
살아나주기를 바라는 손길 같았다.
어떻게 이렇게 고운 아이가 눈을 감고 있어야 하는지,
그렇게 눈을 감은 아이에게
얼마나 아팠니라고 물아보고 있는 것 같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되뇌고 있는
파란 천에 쌓인 아이를
땅에 묻는 것이 아니라
오빠의 가슴에, 생살을 찢고,
가족들의 가슴에 그렇게 아프게 묻히게 될...
너무 잔인하고도 잔인한 세상이다.
주여,
어디에 계시나이까?
무고한 이들을 지켜주소서,
무고한 이들을 거두어가소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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