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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무늬마저 절규하고 있었다.

위대한 일상 2025년 7월 10일

응답하라에 나왔던,

그런 호피무늬였다.

좋은 연기자와 함께 웃을 선사하던 호피무늬였는데,

폭격의 공포에 울고 있는 아이와 함께,

팔레스타인 여인의 호피무늬가,

모두 절규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저 아이의 저 상처를 누가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웃음을 주던 응답 하라의 호피무늬가,

그렇게 절규하고 있었다.

참담한 세상에서,

나는 왜 이쪽에 있고,

저들은 왜 저기에 있을까...

맑은 하늘마저 야속한 날들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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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reatdays2025 10 juillet #deir_al_balah #gazastrip A woman comforts a child injured in an #israeli_attack outside the #al_aqsa_martyrs_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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