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마클 & 조동연 그리고 황색언론의 만행

위대한 일상 2021년 12 월 4일 , 12 월 5일

모든 나라, 모든 사회에서 소위 '유명인'들은

'유명세'를 치르게 마련이다.

'공인'으로서 '유명세'를 누리는,

'사회지도층 인사'라는 '대접'을 누리는,

그 대가라고 혹자는 말할지도 모르겠다.


영국의 왕세자비가, 왕자인 남편과 함께,

왕가의 권한을 모두 버리고 나라를 떠나야 했던 것 역시,

'공인'으로서 치루어야 했던 '유명세' 때문이었다.


영국 왕세자비 부부를 그렇게 내몬 것은

왕실 내부의 '텃세'가 '한몫'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아이의 탄생을 앞두고 '피부색'을 걱정했다는 일화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왕세자 부부, 그중에서도 영국으로 건너간 신부,

왕세자비를 괴롭혔던 것은 영국의 '황색언론'이었다.


영국 '황색언론'의 '만행'에 가까운 '헐뜯기'의 시작은,

차에서 내린 왕세자비가 스스로 문을 닫은 '사건(?)' 때문이었다.


출처 :https://www.teenvogue.com/story/the-reactions-to-meghan-markle-closing-her-own-door-are-hilariou


2018년 9월 25일, 한 행사에 참석한 매건 마클 왕세자비는

차에서 내린 후 직접 문을 닫았다.

그리고 영국 황색 언론의 '십중 포화'가 시작됐다.

왕실도, 시어머니도, 시아버지도 아닌

'타블로이드 언론들'에 의한 '시집살이'가 시작된 것이다


결국 해결책은 영국을 떠나는 것이었다.

극성스러운 저질 언론과 이를 늘 방관해온 영국 사회는 왕세자비 부부를 잃었다.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 선대 위원장에 영입되었던 조동연 교수,

이틀 사이 붉어진 사생활 논란은 '살인자들'에 가까운 유투버들에 의해 촉발되었고,

야당, 극우 기득권 그리고 대부분의 한국 황색 언론들이 도배질을 하며 '만행'이 자행됐다.


결국 조동연 교수는 위원장 직을 사임했다.

결과적으로 어떤 진영의 대선 승리 결과를 떠나서,

사회적인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유능한 인사'가,

'범죄'에 가까운 만행을 일삼아온 '유투버'들과,

늘 '기레기'라는 평판을 들어온 '한국 황색 언론'의 '패악질'때문에 물러난 것이다.


사람을 '칼'로 죽이면, '살인죄'로 처벌을 받고 감옥에 간다.

그런데,

사람을 '펜'으로 죽여도, '살인죄'는커녕 어떤 죄로도 처벌받지 않는다.


한국의 기레기 언론은 '개혁'의 대상이 아니다.

한국의 기레기 언론은 '단죄'의 대상이다.

'황색언론' '저질 언론'들은 사라져야 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