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그림

위대한 일상 2022년 5월 3일

그리고 보니 불편한 그림이고,

생각해 보니, 현실이 참혹한 것이었다.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되는 '전쟁범죄'를 '규탄'하는 시위 모습이었다.


늘, 밝고, 우아하며, 심플하고, 모던한, 소위 '에지'있는 '브런치'에

이런 그림을 올리는 것이 '미안'한 생각이 들다가,

오래전에 일은 '계몽의 변증법'의 한 대목이 떠올랐다.

원서를 찾지 못해 모두 인용할 수 없지만,

부잣집에서 키워진 강아지가,

어느 날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로드킬',

지나던 차에 치어 죽었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저자들(아도르노, 호크 하이머)는 말한다.

그렇게 길에서 죽은 그 강아지는,

자기가 겪고, 보았던 그 안락했던 부잣집의 견생밖에 없었다고 말이다...

브런치뿐만이 아니다.

세상이 늘 밝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기우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불편한 현실은 눈감아 버린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네 자식이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그 아이의 친구를 행복하게 해 주라는 말처럼,

불편한 구석을 바라보는 것은 ,

우리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세상이 그렇게 녹록하지 않아서,

먹고 살기 정말 바빠서,

그런 불편한 구석까지 돌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렇게 내버려 두다 보니,

일제 강점의 '만행'을 두고, '화대'를 이야기하고,

'동성애 치료 가능'같은 '개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정부 관리'로 '등용'되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니,

어떤 '행동'은 하지 않더라도,

'불편한 현실'을 '인지'하는 것까지만이 하도 한다면,

세상은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투표'로 벌주는 것.

'선거'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기회'도 여전히 남아있다..

러시아의 만행과 같은 '불편'을 넘어 '불행한 현실'을 피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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