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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에 드리운 우크라이나의 그림자

위대한 일상 2022년 5월 16일

칸영화제가 개막했다.

늘 지적인척, 늘 사회참여적인 '척'하는 '칸 영화제'를 볼 때마다,

때론 기분이 나쁘기도 했었다.

2018년, 미투가 한창이던 당시,

칸 영화제 폐막식에 무대에 오른 아시아 아르젠토는

자신이 와인 스텐에게 다른 곳이 아닌 '칸'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일갈했었다.

그러나 석 달 뒤,

아르젠토 자신이 십 대 소년을 성폭행하고 입막음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칸의 어설픈 '정치 참여'가 도마 위에 올랐었다.


올해 개막식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화상 연설로 직접 등장했다.

실효가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영화가 세상을 더 풍요롭게 하는 것에 더해서,

정치적 문제들도 풀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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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reatdays2022 le 16 MAI 2022

#UkraineWar in #Cannes2022

L'entrée du #PalaisdesFestivals lors des préparatifs du 75e #FestivaldeCannes2022 #international du #film de #CannesFilmFestival2022 , le lundi 16 mai 2022. #VIANNEY LE CAER #AP #S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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