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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만행이다.

위대한 일상 2022년 5월 17일

이건 만행이다.

예수가 너희에게 그렇게 가르치더냐?


시위가 아니라 장례식이었다.

그것도,

가자지구에서 '취재'중 사망한 '기자'의 장례식이었다.

이스라엘 경찰의 폭력은

무엇으로라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만행'이었다.


이스라엘은 언제쯤 '원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것인가...

이스라엘의 재력 앞에 침묵하는 국제사회도,

모두 '공범'이다.



수용소의 가장 극단 형태는 아우슈비츠였다. 그런데 아감벤은 그에 대해서도 불편한 발언을 해댄다. 아우슈비츠를 절대 악의 자리로 밀쳐놓아서는 안 된다는 것. 아감벤은 유대인 학살에 대해 홀로코스트라는 이름으로 일종의 희생 제의적 아우라를 부여하려는 시도는 무책임한 일이라고 꼬집는다. ‘나치 치하의 유대인은, 호모 사케르의 명백한 사례이다. 희생자 본인들은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용기를 내어 희생 제의라는 베일로 가리지 말아야 하는 진실은, 유대인은 광기 어린 거대한 홀로코스트 속에서 말살된 것이 아니라, 히틀러가 직접 언급했듯이 마치 ‘머릿니’처럼, 달리 말해 벌거벗는 생명으로서 말살되었다는 점이다’(<호모 사케르> 231쪽).

(출처 : https://blog.aladin.co.kr/mramor/popup/1962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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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reatdays2022 le 17 MAI 2022

This is #fortunate. Did #Jesus teach you that way?

#Jerusalem #Israeli police confront mourners as they carry the casket of slain #AlJazeera veteran journalist #shireenabuakleh during her #funeral in east #jerusalem and #israeli_forces attac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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