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일상 2022년 9월 4일
이어지고 이어지는 장례식에
주저앉는 한 여인을 주변의 이웃들이 부축하는 모습은.
십자가에서 죽어가던 예수를 바라보다 무너져 내리던 마리아를 보는 듯했다.
매일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있다는 이 참혹한 시대에,
예수와 같은 길을 떠나는 수많은 아들들과
그 자식들을 떠나보내는 수많은 어머니들이
마리아처럼 오늘도 무너져 내리고 있다.
전쟁의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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