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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의 시대,
윤동주를 그리다...

위대한 일상 2023년 3월

당당히 친일을 하겠다는 사람이 나오는 시대

정부와 대통령이 나서서 기꺼이 일본에 무릎을 꿇는 시대

매국의 시대에 윤동주를 그리는데

닮게 그려내지도,

그 형형한 눈빛과

선함이 배어있는 연한 미소도 담지 못했다.


훅백 사진 한 장 속에 오롯이 담겨있는 그의 순수함 삶을

내 손과 눈은 따라갈 수 없었다.

내 마음은 순수함보다 분노로 가득했기 때문인가..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인가..

염치없는 시대.

이런 나라가 되라고 그 수많은 열사들이 목숨을 바쳤던가.

말하는 것조차 허망한 시대.

3.1절 기념사에 극우의 논리가 등장하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시대..

자국의 대통령과 정부가

온 국민과 역사와 선조들을 모욕하는 시대...

비통이라는 말로도 표현되지 못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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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reatdays2023 le 01 Mars 2023 #Japan does not apologize for #war_crimes


#전쟁범죄 에 사죄하지 않는 #일본 #매국의시대 #31절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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