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L 창작 시(詩) #260 by The Happy Letter
멀리서 지나가던 아인
설탕 묻은 알사탕 같다 하고
그 아이 손잡고 걷던 할머닌
동그란 바늘꽂이 같다 한다
과일 엄청 좋아하는 넌
분홍빛 물든 복숭아 같다 하고
시도 때도 없이 빵집 찾아다니는 난
다디단 도넛doughnut 같다 한다
by The Happy Letter
THL입니다. 지금 이 세상에 함께 존재함에 감사하며 삽니다.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들을 늘 기억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