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질문1) 활자 읽기, 필기도구 집착 중 어느 쪽?(광고 아님 주의)
작가님도 식당에 가면 식탁 위 메뉴판이나 벽에 음식 ‘안내문’ 같은 것을 꼼꼼히 다 읽는 편인가요? 가끔씩 철자 오타나 띄어쓰기 오류도 하나쯤 발견해 내고? :)
어딜 가나 무슨 ‘안내문’ 같은 것이나 심지어 ‘광고성’ 글까지도 꼭 다 읽어야 마음이 편한가요? (출입구나 엘베 안, 광고판 등등)
활자 중독증인가요? 일종의 어떤 ‘강박증’ 같은?
필기도구에 ‘집착’하는 것도 병인가요?
딱히 뭘 ‘수집’하려 마음먹고 일부러 모으려 한 것도 아닌데 어느 날 문득 보면 -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 잔뜩 쌓인 각종 필기류에 흠칫 놀랄 때가 있나요?
작가님은 집에 지금 책상 위 연필통에, 서랍에 각종 펜(pen)들을 모두 몇 개나 가지고 있나요?
활자 중독증 vs 펜(pen) 집착증? 어느 쪽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나요?
THL의 ‘급 질문’ 입니다.
다음 [어학사전],
*활자 중독증 (活字中毒症) : 『심리』 . 활자로 인쇄되어 있는 책, 신문, 잡지 따위를 닥치는 대로 읽는 강박 증상.
*집착(執着) : 어떤 일이나 사물에 마음을 쏟아, 버리지 못하고 매달림
*수집증 (蒐集症) : 무엇이든 찾아 모으려고 하는 병적인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