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L 창작 시(詩) #271 by The Happy Letter
나는 비 냄새가 좋아
하얀 도화지圖畵紙에 내리는 비를 그렸고
나는 새소리가 좋아
저 높이 날아가는 새 사진寫眞을 찍었다
나는 내 욕망欲望을 놓치고 싶지 않아
무심코 떠오른 시詩를 써 내렸고
나는 이 순간瞬間이 좋아
째깍째깍 돌아가는 벽시계를 찍었다
by The Happy Letter
출사(出寫) : 사진사가 어떤 곳에 사진을 찍으러 출장(出張)을 나감.(Daum [어학사전])
THL입니다. 지금 이 세상에 함께 존재함에 감사하며 삽니다.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들을 늘 기억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