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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한준 Sep 30. 2015

취미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

글쓰기, 최고의 취미!

  얼마 전, 직장인 10명 중 8명이 불안감으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들은 우울증의 증상으로 만성 피로감을 느끼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며 외로워하거나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한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다른 나라보다 훨씬 회사에 몸 바쳐 일한다. 이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를 지나치게 희생하는 것이 문제다. 정작 몸이 아프면서도 사명감으로 무리를 하여 업무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지나치게 많아 다른 것을 할 여유가 없고 집은 오직 잠만 자는 곳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방식은 직장인의 우울감을  상승시킨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회사에는 좋은 일처럼 비칠 수도 있지만 결국 임직원의 건강이 회사의 미래를 보장한다는 측면에서는 일과 가정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일 외에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막상 주말에 여유 시간이 주어지면 마땅히 할 것이 없어 침대 위에서 뒹굴거나 TV 등을 보며 시간을 흘러 보내기 일쑤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적절한 취미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취미의 선택은 업무의 스트레스를 벗어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지만 부담이 된다면 곤란하다. 비싼 장비가 필요하다거나 먼 곳까지 이동해야 즐길 수 있다면 자주 취미 활동하기가 힘들다.


  이런 면에서 글쓰기는 최고의 취미다. 펜과 종이만 있으면 된다. 요즘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도 글은 언제든 쓸 수 있다.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장소와 시간의 구애도 받지 않는다. 마음을 정화시키고 지친 마음에 휴식을 쥐어 주는 글쓰기는 현대 사회에 최고의 취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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