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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시락 한방현숙 Apr 29. 2016

엄마는 어디에...

아름다운 그 시절......

모든 것들이

되살아난다는 계절이

왔건만

우리 엄마는 어디서 못 오실까.

     

봄기운처럼

아롱아롱 마술이라도

부린다면

엄마 얼굴 볼 수 있을까.

     

엄마 얼굴 보면서

엄마 목소리로 불러주는

내 이름 다시 들을 수 있다면

따스했던 엄마 손길 다시 느낄 수 있다면

가늘고 힘없던 하얀 손가락.

     

엄마, 엄마

펑펑 소리 내어

엄마 품에 묻혀서 맘껏

어리광이라도 부릴 수 있다면…….

     

그 시절

그 아름다운 시절

난 어디서 헤매느라 몰랐을까.

다시 만난 계절처럼

엄마 얼굴 다시 볼 수 있다면…….

     

그 시절을 어디서 다시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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