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AI 디자인 툴, 어떻게 대해야 할까?
위클리 디자인 트렌드&인사이트 뉴스레터 더 레이디러너의 이슈 2호 내용입니다.
커버 이미지: 월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2025 최종 후보작 중 Liberty Opal, Collect Them All
앤트로픽의 AI 챗봇 클로드가 캔바와 연동되어 프롬프트만으로 캔바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클로드 인터페이스 내에서 텍스트만으로 캔바 프레젠테이션 생성, 이미지 크기 조절, 템플릿 자동 완성 등이 모두 가능하다고 해요. (해당 기능을 이용하려면 클로드와 캔바 두 곳 모두의 유료 계정이 필요합니다.)
이로서 클로드는 캔바의 MCP를 활용한 디자인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최초의 AI 어시스턴트가 되었습니다. 클로드는 캔바 뿐만 아니라 피그마 등 여러 서드파티 서비스 연동을 이어 나가고 있어요. AI 디자인 도구들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디자이너들은 이 시대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픽사, 애플, 구글, 유니티 출신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AI 영상 제작 툴 Intangible을 소개합니다. 텍스트 프롬프트의 한계를 느낀 이들은 3D를 통해 AI 영상을 구현하는 방식을 선택했는데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3D 오브젝트를 직접 만들어 배치하고 카메라를 제어해서 구체적인 장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직 어색한 부분이나 렌더링 오류가 있긴 하지만,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아이디어를 구현하면서 실망을 느꼈던 크리에이터들에게는 반갑고 기대되는 툴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료 플랜으로 가볍게 테스트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위의 클로드 사례에서 언급한 MCP가 생소한 개념이었나요? 혹은 개발 환경과 밀접하게 일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인가요? 피그마에서 Dev Mode MCP 서버를 직접 소개해 준다고 합니다. MCP 서버란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최적의 코드 생성 결과물을 얻기 위한 디자인 구조화 모범 사례까지 알려준다고 해요.
웨비나는 7월 24일 목요일 오후 12시에 열립니다. 한국 행사이며,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네요. 당일에 참여하지 못해도 지금 등록해 두면 행사 종료 후 일주일 내로 녹화본을 공유해 준다고 합니다.
누구나 무료로 전체 내용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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