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광복절을 맞이하는 특별한 방식
위클리 디자인 트렌드&인사이트 뉴스레터 더 레이디러너의 이슈 6호 내용입니다.
커버 이미지: 광복 80주년 기념 캠페인 그래서, 광복 포스터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티티서울에서 진행한 광복 80주년 기념 캠페인 '그래서 광복' 온라인 전시가 공개되었습니다. 각기 다른 세대와 시선, 배경을 가진 80인의 아티스트가 만든 80가지의 포스터를 만날 수 있어요. 경쾌한 색채,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 강렬한 태극 문양 등이 시선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습니다.
디자이너가 광복절을 맞이하는 가장 멋진 방식이 아닐까 싶어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서도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번 광복절은 독립의 정신이 담긴 이 80개의 포스터를 감상하며 뜻깊게 보내보면 어떨까요?
글로벌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 BAT에서 컬리의 2025년 퍼포먼스 캠페인 디자인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BAT는 컬리의 변동되는 전략과 KPI에 맞춰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갔다고 해요. 다양한 배너 템플릿과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 등으로 전체 퍼포먼스 지표 개선에도 기여했다고 합니다.
레이디러너가 오랜 시간 몸담았던 퍼포먼스 마케팅 디자인 사례 소식이라 더욱 반갑네요. 아래의 전체 사례 링크에서 더 많은 디자인을 보며 BAT가 적용한 커머스 전략을 직접 탐구해 보세요. 할인가, 쿠폰, 혜택 등 즉각적인 전환을 유도하는 공통적인 요소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디자인을 하면서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순간이 있었나요? MarketScale에 올라온 이 기사는 '디자인이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것 이상이라는 걸 언제 깨달았는지'에 대한 디자이너와 창업가들의 답변을 소개합니다. 몇 가지 답변을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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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매거진 기업 Magculture에서 새롭게 선보인 Translator의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Translator는 전 세계 저널리즘을 영어로 번역하는 글로벌 잡지라고 해요. 비영어권 세계의 콘텐츠를 번역해 기사의 수명을 국경 너머로 확장하는거죠.
Translator의 디자인은 신문과 잡지의 논리를 결합했다고 합니다. 상세한 주석과 용어 해설을 덧붙여 신문 기사의 정보성에 충실하면서도, 잡지이기에 할 수 있는 미적 시도가 넘치기에 페이지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으로 느껴집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저널리즘이지만 읽고 싶고, 소장하고 싶어지네요.
각 기사가 저마다 다른 톤을 가지고 있기에, 조화로운 구성을 위한 디자인 해결책이 필요했다고도 해요. Translator는 이를 LL Catalogue라는 서체를 메인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잡지 한 권의 전반적인 결속력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약간의 개성을 지녔으면서도 뉴스 특유의 권위가 느껴지는 서체라고 하네요.
더 많은 페이지 디자인과 제작 비하인드는 아래의 원문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인기 디자인 사례를 살펴보면 언제든지 모던 레트로 스타일이 발견되곤 합니다. 반짝 유행하는 트렌드라기보다 꾸준히 사랑받는 스타일이죠. 레트로 디자인의 큰 특징으로는 경쾌한 타이포그래피, 뚜렷한 외곽선과 여러 단색의 조합을 들 수 있는데요, 선이 얇아지고 채도가 높아지면 현대적인 느낌이 더욱 살아난답니다. 아래의 최신 사례 3가지를 통해 레트로 스타일을 살리는 방식과 현대적 접근법을 살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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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학생·청년 작가의 아트 페스티벌 아시아프가 개막했습니다. 청년 작가들의 창의력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 같네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주요 행사이기도 해서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주말에는 아티스트 도슨트도 진행하고, 8월 25일을 전후로 전시가 1, 2부로 나뉜다고도 하니 관람에 참고 바랍니다.
8월 12일(화) ~ 9월 7일(일)
문화역서울284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1 서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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