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2, 2026
재작년 가을, 집 옆길에 야생화 씨앗을 뿌렸다. 첫 해에는 꽃이 많이 피지 않았고, 작년에는 수레국화가 화려하게 피어나더니, 올해에는 수염패랭이꽃이 핀다. 꽃받침이 수염같이 생겨서 수염패랭이꽃이란다. 작은 꽃들이 부케처럼 무리 지어 피는데, 색이 제각각이라 보는 맛이 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다.
수레국화는 일 년생이라니 작년 한철만 아름답게 피었던 것 같다. 올 가을에 씨를 사서 잔뜩 뿌려야지. 다년생 야생화 씨앗도 더 뿌려야지.
아직 봄인데, 벌써 내년을 생각하며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