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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원이 공감컴퍼니 Jun 08. 2018

[10차 정기 글쓰기힐링]  마쳤어요!!

5.30. 일반인 반, 5.31. 청년반


                                     “ 다시 시작해 볼까......?”



라는 주제로

                                   5.30 (수) (일반인 오전반) 오전10시

                             5.30.(수) (일반인 저녁반) 저녁7시

                             5.31.(목) (청년반)     저녁7시


세 반이 운영되었습니다.


1) 일반인 오전반


일반인 오전반은 한분 뺴고 모두 전업맘이신데

준 작가의 포스가 풍기는

함께 글쓰기에 대한 꿈만 나눠도 기쁨이 솟는

청년 부럽지 않은 생명력을 지닌 분들이시죠. 


벌써 실행에 옮겨서 작가 수업을 받고 계신분도 계시고

나름의 활동을 하거나

남몰래 작품활동을 시작하고 계신분도 있으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내면을 들여다보는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유려한 문장을 쓰는 것 뿐 아니라

우리는 우리의 창조적 자아와 깊이 조우하고 싶은 소원이 있죠.


2) 일반인 저녁반


일반인 저녁반은 이 프로그램을 지속시키기 위해

때때로 아픈몸과 피곤함을 불사하고

오셔서 작업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삶에 충실하고, 

하루를 의미있게 살아내기 위해서 

어쩌면 프로의 삶을 살면서 생존을 위한 치유 글쓰기를 하시는 분들 같습니다.

내면이 소외되지 않고 풍요롭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시는 분들이죠.


이번 모임에서는 직장 일정으로, 가족의 건강 등의 문제로 못오신 멤버들의 아쉬움을 보상하려는 듯

자신의 또 다른 모습과 만나는, 또 다른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나 자신을 좀 더 이해하고, 직접 말을 건네지 않았지만 만남을 미뤄온 사람에게 다가가신 분도 계십니다. 


같은 프로그램을 해도 마음속에 일어나는 일들은 다 달라서

우리는 어느새 그 다름과 그날 작업 깊이의 차이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떄로는 격한 공감으로, 때로는 따듯한 격려고, 때로는 나의 저항에 대한 의문을 안고서. 그래서 매번 뭔가 새롭습니다. 


3) 청년반


우리의 청년반은 매우 청년스러우면서 참 청년스럽지 않은 반입니다 ㅎㅎ

젊은이만이 할 수 있는 고민과

재치가 넘치는데

한편 진지함의 정도가 참 큽니다. ㅎㅎㅎ 

제가 가장 가벼운 느낌이 들 정도^^;.

날카로우면서 따듯한 피드백에 정말 깜짝깜짝 놀랍니다.

젊은 사람들이 어떻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이렇게 잘 이해할까...

처음에는 너무 놀라움에 할말을 잃었지만

이젠 왜 그런지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 분들은 젊지만 

많이 고민하고, 많이 생각하는, 아픔을 쑤욱 받아들여 온 분들이라

공감의 현(絃)을 잘 닦아 오신 분들이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아픔을, 그리고 고뇌를 댓가로 한 공부는 수업료가 비싼 공부구나/....생각이 듭니다. 이분들을 바라볼때면.


#프로그램


다시 시작해 볼까 라는 주제를 따라 시를 쓰며 우리는 시인이 되고

나의 상징사전을  통해 나를 다시 보게 되었죠.

아직은 아닌 것들을 돌아보기도 하고.....


더 자세한 내용은 비밀입니다. ㅎㅎ


                           다시 만나고 싶은 추억과 사람들,

                           아직 정리되지 않은 마음의 앨범

                           6월에 시작하고 싶은 막연한 것들을 

                           데려 오세요~~^^


라고 안내문에 적었는데

사뿐히 데려다 놓고, 조용히 어울리는 옷을 입혀 데러가신 것 같네요^^


       6월 11차 정기 모임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처질지 몹시 기대됩니다. 



11차 힐링글쓰기 일정


                “초록빛 바닷물에 담그고 싶은 것들......”


[프로그램]

아직 미공개^^


일 시:        7.4 (수) (일반인 오전반) 오전10시

              7.4.(수) (일반인 저녁반) 저녁7시

              7.5.(목) (청년반)     저녁7시


장 소: 이원이 공감컴퍼니(송파구 올림픽로 88 올림픽타워 806호,

               2호선 잠실새내역 4번출구, 9호선 종합운동장역 9번출구)

                                      010-7447-2057 

신청방법:  themba6@naver.com 으로 신청 소감 적어 보내주세요.

                 (7.1 일요일  자정까지 )

교육비: 50,000원

             (우리 1005-003-135211 이원이 공감컴퍼니

               7.1 일요일까지 입금 해 주세요)



11차 힐링글쓰기는


맑은 바닷물의 청량함과

뜨거운 태양의 강렬함,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조금 지친 간절함을

여름 바닷물에 녹여버리듯 상쾌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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