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없다. 그냥 언젠가부터 인간의 존재 이유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좀 더 설명하자면 인간은 왜 태어나서 이렇게 고통받으며 살아야 하는걸까... 라는 고민이다.
먹고, 씻고, 노동하고, 공부하고, 사회 생활하고, 운동하고, 놀고...
분명 즐거운 순간들도 많지만 고통스러운 순간들도 너무 많기에 왜 태어나서 이렇게 고통받아야 하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런 생각을 너무 깊이하면 정신 건강에 안 좋댔다.
맞는 말 같다. 그래서 요즘에는 이런 고민을 안 하려고 노력한다.
어차피 고민해봤자 답이 없으니까.
그냥 태어났으니 살지. 라는 답이 가장 명확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