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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May 24. 2016

오.하.음/LunchMoney Lewis - Bills

신나는 이 노래, 이면에 현실 풍자가 깔려있다니...

I got bills, I gotta pay 

So I'ma gon' work, work, work every day 

So I'ma gon' make sure everybody eats


옛날 옛적에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 'DJ DOC'라는 힙합댄스그룹이 있었죠. 그들의 노래 중에 '머피의 법칙'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를 들으면서 "이런 법칙도 있었구나~" 하는 분들이 생겨났죠. 그 이후론 안 풀린다 싶으면 "머피의 법칙 때문이야~"라고 핑계를 만들 수 있어서 참 고맙다고 생각했죠. 뜬금없는 고백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노래를 소개하기 위함인데요~ 이 노래는 이처럼 '안 풀릴 땐 참~ 안 풀리는 상황'을 위트 있게 표현하고 있어요! 집에 돈 내라는 청구서가 쌓이기 시작했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되니 더 열심히 일하고 갚아나가야 된다는 웃기지만, 웃을 수만은 없는 현실을 꼬집은 내용이죠!


She said she gonna leave me if I don't home with fifty thousand 
(5만 달러를 가져오지 않으면 여친이 나랑 헤어지겠데~)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현실이 느껴집니다. 요즘 청년들이 삼포, 사포 세대라고 하잖아요. 현실 적응만이 이 상황을 탈출할 수 있는 지금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한 편으론 마음이 아프기도 하네요. 이 때문에 현실 풍자를 유쾌하게 풀어낸 '런치머니 루이스'의 노래가 신남과 동시에 진지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네요!


<한줄정리>

-핫한 노래 각종 광고,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주 들을 수 있다.

-신나는 이 노래, 이면에 현실 풍자가 깔려있다니...

-힙합 뮤지션이지만 노래를 더 사랑한 귀요미 통 큰형


<▲출처. skynews.com.au / 런치머니 루이스(LunchMoney 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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