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떠나간 사랑 이제 와서 후회하면 뭐하나~
Only know you`ve been high when you`re feeling low
Only hate the road when youre missin home
Only know you love her when you let her go
And you let her go
옛말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이 있죠? 일을 그르친 뒤에 뉘우쳐도 소용없다는 말로 쓰이는데, 뒤늦은 깨달음은 아무 의미 없으니 미리미리 준비하자라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미리 예방하자는 목적은 알겠으나 잃고 나서 힘들어할 것 같은 마음이 더 와 닿는 건 왜 그럴까요? 이 옛말은 어떤 경우도 다 해당됩니다. 심지어 사랑에서도 큰 의미를 가지죠. 이런 사실은 지나간 사랑을 후회해봤자 의미 없다는 걸 알면서도 지나간 후에 느끼면서 알게 됩니다.
당신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행복했었다는 걸 알게 되고 / 집이 그리울 때 여태껏 걸어온 길이 싫어지고 / 그녀가 떠났을 때 그녀를 사랑했다는 걸 알아 / 그렇게 그녀가 떠나고 난 뒤에 말이지
패신저(Passenger)는 영국 출신의 뮤지션으로 UK차트와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지금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죠. 재밌는 사실은 처음엔 5인조 밴드였으나, 해체 후에 더욱 주목받는 뮤지션으로 성장했다는 건데요~ 아마도 '마이클'의 목소리가 큰 역할을 한 것 아닌가 생각되네요.(본명: 마이클 데이비드 로젠버그/_Michael David Rosenberg) 그룹 활동보다 솔로로 활동하게 되면 더욱 한 부분에 집중하니까요~ 게다가 포크송에 가까운 장르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세상의 모든 쓸쓸함을 다 겪은 듯한 목소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덕분에 모든 대중에 공감하는 노래가 탄생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한줄정리>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성숙한 목소리(84년생)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떠나간 사랑 이제 와서 후회하면 뭐하나
-세상의 모든 쓸쓸함을 다 겪은 듯한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