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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Jul 14. 2016

오.하.음/AGBW - Say Something

뻔하지만 그 또한 매력적인 사랑 노래

Say something I'm giving upon you 

I'm sorry that I couldn't get to you 

Anywhere I would've followed you


노래를 듣다 보면 매력적인 화음과 대중적인 멜로디 라인 때문에 계속 찾아 듣게 됩니다. 보통 그런 음악을 '나.알.싶(나만 알고 싶은)' 음악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매력적인 음악의 기준은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다양하겠지만, 대부분 겉으로 드러나는 박자, 화음, 멜로디에서 매력을 느끼곤 합니다. 오늘 소개할 노래 역시 그 부류에 속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다만 이 노래는 겉으로 느껴지는 것보다 가사 내용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실제로 이 노래를 만든 주인공들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진 노래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작곡은 우리에게 있어 치료의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음악이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을 때 그것은 변화합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에요. 우리들의 노래는 곧 당신들의 노래입니다. 결국 그렇게 되는 거죠."


A Great Big World(AGBW)는 2인조 남성듀오 밴드입니다. 데뷔한지는 4년 정도밖에 안된 아직은 풋풋한 신인들이죠. 듀엣 팀 등이 보통 그렇듯이 이 팀도 같은 학교 출신의 절친 입니다. 이 노래는 TV 드라마 시리즈 '글리'의 OST로 활용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글리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소외되거나 사회적 약자들을 등장시켜 에피소드를 꾸며 나가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큰 인기를 얻었죠. 드라마의 인기 덕분에 이 노래를 들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피처링을 제안했고 이후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죠. 다소 뻔한 사랑 얘기 일 수 있겠으나 AGBW 특유의 감성이 더해져 '특별 한 어떤 것'을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깊어져 가는 한 여름밤, 감성이 필요할 때 들어보시길 권해봅니다. 


<한줄정리> 

-미드 '글리'하면 떠오르는 노래 

-이 밤의 감성 끝을 잡고~ 

-뻔하지만 그 또한 매력적인 사랑 노래


<▲출처. agreatbigworld.com / A Great Bi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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