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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Aug 10. 2016

오하음/마크론손-Anywhere in the World

올림픽을 신나게 즐기기 위한 노래

Follow me Down, down to the river 

The sunset's golden 

The water seems silver


요즘 올림픽 때문에 밤낮이 바뀐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것이겠죠. 특히 요즘같이 무더운 열대야에 한국 선수들의 메달 소식이 큰 힘이 되곤 합니다. 올림픽 하면 떠오르는 노래는 주로 공식 주제가 일 텐데요~ 올해도 역시 남미 지역 최초로 열리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열정 넘치는 주제가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노래는 지금으로부터 4년 전 '2012 런던 올림픽'을 기념하여 발매된 노래입니다. 선수들의 열정과 땀방울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이 노래는 다소 특별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운동선수들은 자신들만의 '루틴(Routine)'이 있는데요~(루틴은 평소 연습 습관을 경기 전에도 똑같이 반복함으로써 몸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뉴스에 캐나다의 수영선수는 가운뎃손가락을 펴 욕하는 게 자신만의 루틴이라고 밝혀 큰 주목을 받았었죠. 박태환 선수는 경기전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다잡는다고 합니다. '마크론손(Mark Ronson)'은 이처럼 누군가에게는 루틴이 될 수 있는 음악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 방법으로 태권도, 양궁, 육상, 탁구 등 각종 스포츠 종목에서 발생하는 소리들을 녹음해 노래에 담았습니다. 노래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숨소리, 도약 소리, 공이 부딪히는 소리, 활시위 당기는 소리 등 다양한 효과음들이 올림픽 응원가라는 느낌을 더욱 강조해 주는 것 같네요. 특히 '태권도'의 "차렷~ 경례!"는 귀에 익숙하게 들려옵니다.


<한줄정리>

-올림픽을 신나게 즐기기 위한 노래

-2012년 런던올림픽 캠페인 음악

-마크론손, 케이티 비는 런던 출생이다.


<▲출처. businesswire.com / 마크론손, 케이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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