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에게 빠져 '중독'된 남자의 심리상태를 묘사
어느 한순간부터 시작됐어
숨은 쉬지만 턱 막혀오는 듯한 그 답답함
너무 보고 싶어 뭐를 해야 할지 모르는 밤
평범한 말투, 일상 언어들로 사람들의 감동을 줄 수 있다면 믿겠는가?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일상적인 이야기가 오히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특별하지 않는 일상적인 행동들이 사람들을 움직이게 한다는 것은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소통의 언어를 사용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음악에서도 이를 잘 활용해 승승장구(?) 하고 있는 일상 가사의 달인이 있다. 그는 곡 제목부터 가사의 전개까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봤을 법한 요소를 잘 발굴해 낸다. 능력이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듯하다.
이번에 소개할 노래는 윤종신의 일상 가사가 돋보이는 곡 중에 하나이다. 김연우가 '미스틱89'에 합류하고 나서 발매된 앨범에 수록 곡이자 정규 앨범 전, 선공개된 노래이기도 하다. 치명적인 사랑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풀어낸 일상 가사의 대표적인 노래! 사실 윤종신의 일상 가사가 돋보이는 김연우의 노래는 2011년에도 있었다. '금단증상'이라는 일기 쓰는듯한 이야기로 풀어낸 사랑 노래를 통해 잘 어울리는 '환상의 캐미 듀오'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노래는 한 여자에게 빠져 '중독'된 남자의 심리상태를 묘사하고 있다. 당연히 어떤 '해독제'를 원한다는 가사가 등장하는데, 유일한 '해독제'는 바로 그녀이기 때문에 그녀를 향한 짝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고 있다. 남자의 아름다운 짝사랑을 '해독제'라는 단어로 풀어 이야기하고... (아름답게 포장하고 싶어도 개인적으로 스토커 이야기처럼 들린다;;)
[한줄정리]
-일상 가사의 달인 '윤종신'과 환상의 캐미를 보여준 노래
-김연우가 '미스틱89'에 합류하고 만들어진 첫 앨범
-한 여자에게 빠진 남자의 사랑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