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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Oct 17. 2016

오하음/니코&빈즈-That's How You Know

농담반, 진담반 그것이 알고 싶게 만드는 노래

Now you're in your mama's basement 

이제 넌 엄마 집 지하실에 얹혀살지 

Cause you spend every paycheck 

왜냐하면 그 돈을 다 썼으니까 

The IRS your new best friend 

미국 국세청이 네 새로운 절친


같은 말이라도 기승전결이 있고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면 사람들의 주목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노래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이왕이면 실화를 전제로 만들어졌거나, 공감을 이끌어낼 이야기가 담겨있으면 인기를 얻을 수 있죠. 하지만 너무 소설 같은 존재하지도 않는 내용을 담아낸다면 듣는 팬들이 먼저 눈치를 챌 것입니다. 오늘 소개할 이 노래는 적절한 사실과 농담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즐기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선 '니코와 빈즈'는 유쾌한 농담을 즐기는 뮤지션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너무 진지하게 바라본다면 "뭐 이런 범죄자들이 노래를 만들었어~"라고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사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니코와 빈즈가 서로에게 '디스랩'을 하는 것처럼 "너는 충분히 멋진 삶을 살고 있었지만, 너의 바람과는 다르게 지금은 시궁창 같은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다소 격정적인 표현과 함께 말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이든 돈과 마약과 여자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관심을 끌기 위한 장치인 듯 보입니다. (가사 해석은 직접 찾아보기!) 확실히 사람들이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을 잘 아는 뮤지션인 것 같습니다.


<한줄정리>

-이야기로 매력 발산하는 뮤지션

-농담반, 진담반 그것이 알고 싶게 만드는 노래

-"너는 정말 이제 X된 거야"

<▲출처. nkr.no / 니코 & 빈즈(Nico & Vi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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