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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Oct 18. 2016

오하음/존 레전드 - Love Me Now

존 레전드식 사랑방법을 노래하다.

I don't know who's gonna kiss you when I'm gone

내가 떠나면 누군가 당신과 키스할지도 몰라

So I'm gonna love you now, like it's all

그래서 지금 난 당신을 사랑할 거야, 그게 내가 할 전부인것 처럼

I have I know it'll kill me when it's over

이 사랑이 끝나버리면 난 죽을지도 몰라


연애를 하다 보면 서로에게 물어보지 않고 짐작해서 일어나는 다툼들로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짐작의 이유는 서로에 대한 배려이거나 오히려 지나친 비약에서 발생합니다. 또 어떤 이는 끝을 생각하고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를 즐기기보다 일어날지 아닐지도 모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다툼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다툼이 있어야 관계가 두터워지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현실의 사랑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불안한 상태로 연애를 이어간다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의 노래는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상상하지 말고 지금 내 앞에 있는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만약 사랑한다면 이 노래 속주인공 처럼 말이죠.


오랜만에 사랑꾼 '존 레전드(John Legend)'의 노래를 가지고 왔습니다. 늘 사랑에 대해 노래하고 신사적인 노랫말들로 여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뮤지션이었습니다. 귓가에 속삭이듯 말하는 것 같은 그의 달콤한 목소리는 사랑 노래에 잘 어울립니다. 이번 노래의 앨범 커버를 보면 자신의 아내 '크리시 타이겐(Chrissy Teigen)'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물론 노래 역시 애처가답게 아내를 향한 사랑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죠. "사랑을 하려면 우리처럼, 사랑은 늘 현실에 충실하며 살자!" 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한줄정리>

-애처가 다운 발상을 담은 노래

-존 레전드식 사랑방법을 노래하다.

-지금의 사랑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는 내용

<▲출처. Foxy 107.1-104.3 / 존 레전드와 그의 딸, 그리고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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