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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Oct 21. 2016

오하음/조지 에즈라 - Listen to the Man

노벨 문학상 '밥 딜런'을 닮은 뮤지션

You don’t have to be there, babe 

당신이 그곳에 있을 필요는 없어요 

You don’t have to be scared, babe 

두려워할 필요도 없어요 

You don’t need a plan of what you wanna do 

당신의 계획도 필요 없어요 

Won’t you listen to the man that’s loving you, whoa, whoa, whoa. 

그냥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 말만 들어보세요


목소리가 노래에 미치는 영향력은 이전 음악 소개에도 이야기 했듯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치 처음 보는 사람의 첫인상과도 같죠. 더군다나 세월이 만들어 주는 목소리의 무게감이 아니라 타고난 매력이라면 더욱 빛나 보입니다.  보통 이들을 두고 '차세대', '포스트', 제2의' 이란 수식어를 붙여 기대감을 이끌어 냅니다. 사실 약간의 과장이 섞이긴 하나 사실에 근거해 잘 자라주길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 담겨있습니다. 오늘의 뮤지션은 이런 수식어에 '밥 딜런'이 등장합니다. 얼마 전 노벨 문학상을 받은 그분 맞습니다. 문학적인 표현력 때문일까요?  아니면 단지 외형적으로 닮아서 일까요?


BBC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0살에서 찾을 수 없는 음악적 이해와 깊이를 갖췄다고 말이죠. 20살, 갓 데뷔한 신인이 이렇게 주목을 받다니~ '조지 에즈라(George Ezra)'의 진짜 매력을 단번에 알아내기엔 어렵지만, 그의 독특한 매력을 담은 오늘의 뮤비를 참고한다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힐 것 같습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소울풀한 목소리, 끈적끈적한 음악 색깔 등 다양한 매력이 담겨있죠. 재미있는 점은 영화 엑스맨의 '매그니토 역', 반지의 제왕 '간달프 역'을 맡은 이안 맥켈런 옹이 등장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대사를 던지죠. "나 노래 좀 하지? 나 너 왕팬!"


<한줄정리>

-노벨 문학상 '밥 딜런'을 닮은 뮤지션

-이안 맥켈런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

-오늘은 특히 소울풀한 목소리를 듣고 잠들고 싶다!

<▲출처. Hollywoodreporter.com / 조지 에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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