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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Oct 20. 2016

오하음/1975 - Girls

즐거운 한 주를 보내기 위한 힐링 곡

They're just girls breaking hearts 

쟤들은 그저 여자애 들일뿐이야, 소년들을 울리는 여자애들이지 

Eyes bright, uptight, just girls 

눈은 밝고, 까다로운, 여자애들 

But she can't be what you need if she's 17 

17세의 여자애들은 네가 원하는 존재가 될 수 없어


일주일의 반이 지나 금요일을 목전에 앞두고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눈을 뜨면 찰나 같았던 지난 주말의 아쉬움으로 한주를 시작하게 됩니다. 평일도 주말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모든 직장인들에게 이 노래를 바치고 싶군요. 스트레스 한 방에 날려줄 그런 노래입니다.


'The 1975'는 일상의 탈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적격인 음악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장르도 신나는 얼터너티브 락이죠. 사실 일렉트로닉 팝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이 밴드의 독특함은 이름에서부터 찾을 수가 있습니다. 우연히 책 뒤쪽에 쓰인 낙서 'The 1975'에 감명받아 팀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건 그만큼 즉흥적이거나 개성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거겠죠. 이어 노래를 들으면 또 한 번의 독특함이 발견됩니다. "그저 까다로운 십 대 여자일 뿐이야~" 가볍게 만나려고 한 열일곱 살살 소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이러면 안 되는 자신을 다독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말 같은 기분을 내기 위한 완벽한 선택! 독특한 색깔을 가진 'The 1975'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하루 보내시길!


<한줄정리>

-즐거운 한 주를 보내기 위한 힐링 곡

-독특한 색깔을 가진 일렉트로닉 밴드

-매일매일 금요일 저녁 같아라!

<▲출처. vanyaland.com / The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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