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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Dec 09. 2016

오하음/스티비원더-Someday At Christmas

차별이 없는 세상을 꿈꾸는 노래


*제목 수정: 스티비 원더&안드라 데이(Stevie Wonder&Andra Day) - Someday At Christmas


One warm December our hearts will see 

따뜻한 어느 12월에 우리의 마음은 

A world where men are free 

사람들이 자유로운 세상을 만나게 될 거야 

Someday at Christmas there'll be no wars 

언젠가, 크리스마스엔 전쟁이 없을 거야

Someday all our dreams will come to be

언젠가, 우리들의 꿈들이 이루어질 거야


'스티비 원더'는 세상에 존재하는 차별을 반대하는 운동에 앞장선 대표적인 뮤지션입니다. 2007년, 아이폰이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혁신이라고 불렸습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에게는 배려 없는 기계일 뿐이었죠.. '스티비 원더'는 아이폰을 배려 없는 스마트폰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후 '스티브 잡스'는 시각장애인을 고려한 '보이스오버(Voice Over)'기능을 추가하게 됩니다. 이 기능은 '스티비 원더'에게 새로운 생각을 심어 주게 됩니다. '스티브 잡스'가 건강 악화로 회사를 그만두고 투병생활을 하게 됩니다. '스티비 원더'는 힘든 투병생활에 힘이 되고자 공연장 관객들을 향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지금 이 시간 아파서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줬으면 좋겠다. 그 사람은 기술로 모두가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었다. (아이폰으로) 나는 여러분과 대화할 수 있고, 여러분은 나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그 무엇이든~"


'스티비 원더'의 사랑을 품은 생각은 이 노래에도 담겨 있습니다. "언젠간, 우리의 꿈들이 이뤄질 거야" 우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되면 따뜻한 마무리를 원하게 됩니다. 지금 이 시간도 차별이나 외면을 통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티비 원더'는 이들에게 따뜻한 12월을 안겨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힘들어하는 그 누구도 크리스마스엔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노래에서 느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스티비 원더 원곡이지만, 안드라 데이 앨범에 수록되어있습니다. )


<한줄정리>

-따뜻한 12월, 크리스마스가 되길

-차별이 없는 세상을 꿈꾸는 노래

-스티비 원더의 메시지와 안드라 데이의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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