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음/마이클 부블레-You Don't Know Me

사랑 고백에 서툰 남자의 사랑 이야기

by 생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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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음악]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e) - You Don't Know Me and That's All


You give your hand to me And then you say, "Hello."
그대가 나에게 손을 건네며 '반가워요'라고 말하면,
And I can hardly speak, My heart is beating so.
내 심장이 너무나 두근거려서 말도 잘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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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l be glad to know that my demands are small
넌 내가 바라는 것이 작은 것에 기뻐할 거야
Say it's me that you'll adore
그냥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라고 말해줘
For now and evermore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라고
That's all
그거면 돼


1.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대화를 시작하라.
대화는 서로 간의 주고받는 호흡이다. 들숨과 날숨이 있듯 반복된 과정을 통해 익숙해지는 과정인 것이다.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다. "저 녀석도 내 마음과 같겠지"라는 단순한 추측은 서로 간의 수많은 오해를 만들어 내고, 관계는 더 이상 깊어지지 않게 된다. 대화가 이어져야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이 생긴다. 하지만 대화부터 단절된다면 그 관계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첫 대화를 시작으로 내 마음을 드러내면 상대방은 귀를 기울여줘야 한다. 만약 혼자만의 이야기로 둘만의 시간을 가득 채워버리면 시작부터 관계를 이어가고 싶지 않다는 말과 같다. 물론 듣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결과적으로 서로 간의 적절한 주고받음으로 마음을 동기화시켜야 한다. 내가 손을 건네며 "반가워요"라고 한다면 응당 "네~ 저도 반가워요"라고 해야 한다. 심장이 두근거려 아무 말 못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오늘의 노래는 단지 부끄러워서 사랑을 고백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핑계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노력이다. 언제까지 부끄러워할 것인가? 대화를 시작하자! "나 사실 부끄러움이 많아서 말을 잘 못하지만, 당신을 예전부터 쭈~욱 지켜봐 왔어요"

2. 마이클 부블레, 사랑을 속삭이다.
이 노래는 느끼한 매력으로 많은 여성들의 마음에 불을 지른 재즈 싱어 '마이클 부블레'의 사랑가이다. 당당함이 묻어나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부끄러워서 사랑고백을 하지 못한다고 노래한다. 그 모습 또한 모성애를 자극하는 매력 발산으로 느껴진다. 사실 첨부한 영상 때문에 헷갈릴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 노래는 두 곡이 이어져있다. <You Don't Know Me>, <That's All> 묘하게 두 곡은 이어진다. 부끄러워 고백하지 못하는 남자의 마음과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남자가 등장한다. 공통점은 무엇인가 욕구불만이 있다는 것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달콤한 '마이클 부블레'의 목소리로 표현했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가로 느껴진다는 점이다. 어쨌든 오늘의 교훈은 무엇인가 표현하고 싶다면 내지르자! 사랑한다면 사랑한다고 사랑받고 싶다면 받고 싶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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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고백에 서툰 남자의 사랑 이야기
-달콤한 마이클 부블레의 목소리에 빠지다.
-사람의 마음 얻기란 여간 쉽지 않다.

49880-show-93983.jpg 출처. livenation.com / 마이클부블레
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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