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지 말고 또 걱정하지 말자
[오늘하루음악]인코그니토(Incognito) - Don't You Worry 'Bout A Thing
Don't you worry 'bout a thing
걱정 말아
'Cause I'll be standin' in the wings when you check it out
네가 헤매 일 땐 내가 항상 네 옆에 있을 테니
1. 걱정을 한다고 걱정이 없어지나?
요즘 들어 목덜미가 당기는 증상이 심해졌다. 아마도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가 화근인 것 같다. 매번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걱정이다. 이렇게 살다 몸이 상하는 것은 아닐까? 오늘을 버티다 오늘만 사는 건 아닐까? 걱정은 날로 심해진다. 평소에도 잦은 걱정을 달고 살았다. 아침을 안 먹고 출근하면 살이 빠진다는데 그러다 보니 점심을 과식하게 된다. 이러다 살찌는 건 아닐까? 주말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는데 지친 일주일의 보상을 집에서 그냥 편히 쉬고 싶다. 친구들에게 뭐라고 해야 할까? 걱정의 경중을 떠나서 삶의 원동력이 아니라면 이제는 과감하게 버려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걱정은 개나 줘버려~" 늘 걱정을 달고 사는 나에게 어머니는 본인도 그게 걱정이라고 한다. 걱정이 바이러스인가? 전염이 되어 버렸다. 모든 사람들은 걱정 하나씩은 달고 산다. 이제는 조금이나마 버리는 습관을 들이자. 걱정만큼 걱정스러운 일들은 그렇게 쉽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자. 내 걱정을 위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주고 있다. "네가 헤맬 땐 내가 항상 네 옆에 있을 테니"
2. 쿵작쿵작 엉덩이는 들썩, 흥을 아는 밴드
3대 애시드 재즈 밴드라고 하면 자미로콰이, 브랜뉴해비스와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이들이다. 애시드 재즈는 다양한 리듬이 가미된 흥겨운 음악이다. 재즈, 소울, 힙합, 디스코 등 흑인음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리듬을 느낄 수 있다. 또 한 가지! 화려한 흥겨움 속에 나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일 정도로 신나는 장르다. 이들은 1981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0년 넘게 한 장르를 이어오고 있다. 거의 장인정신을 느낄 정도이다. 여전히 흥겹고 신난다. 보컬은 객원멤버로서 늘 바뀐다. 안주하지 않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주는 것이다. 프로듀서인 '장 폴 블루이 마우닉(Jean-Paul Bluey Maunick)'을 중심으로 밴드는 구성되어 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국내에서 유명한 '토이, 015B'처럼 객원 멤버로 이루어진 밴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늘 새로운 구성이 조직된다. 앞서 말한 안주하지 않기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살아온 연륜이 느껴진다. 그리고 흥도 예전보다 더욱 강력하게 느껴진다. 연륜의 흥인가?
-흥부자 밴드, 인코그니토
-걱정하지 말고 또 걱정하지 말자
-힘들고 지칠 땐 내게 기대
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