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HONNE'를 꿈꾸다
[오늘하루음악]구나잇(GooNight) - 그대가 봄이야
그대가 봄이야
(따라따 따라따라 땁따르따 Cause you're my)
그대가 봄이야
(땁따르따 따라따라 땁따르따 you're my)
1. 넌 내게 사랑의 강렬함을 줬어~
<그녀가 내게 먼저 밥을 먹자고 했다. 아니 남자가 먼저 고백해야 되는데 이게 무슨 상황인가? 내가 보기엔 그녀가 당돌한 거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나는 결코 단 한 번도 고백을 받아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내가 고백을 하면 했지, 이건 무슨 상황일까? 그녀의 첫인상만큼이나 첫 데이트도 강렬했다. 첫인상과는 다르게 수줍음이 많았기 때문이다.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그녀는 누구보다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말이다. 그때는 왜 나에게 먼저 고백했었냐고 물어보았다.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놓치기 싫어서" 그녀의 솔직함에 나도 모르게 마음이 달아올랐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축복이다. 추운 겨울이 어서 빨리 지나 따스한 봄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봄이 되어 만끽하게 될 때의 기분이랄까? 굳이 구차한 설명을 덧붙일 만큼 사랑은 가치 있는 것이다.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마음을 들여다보자.
2. 감각적인 밴드, GooNight(구나잇)이 돌아왔다.
이들의 앨범 소개를 보면 '일렉트로닉 소울'이라는 장르를 내세우며 감각적인 음악이라 한다. 생소한 장르다. 대표적인 뮤지션으로 'HONNE(엔디 제임스)'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들도 굳이 '일렉트로닉 소울'이라는 말을 붙여야 했냐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그럴만한 특별한 느낌이 없다. 이제 시작인 만큼 캐릭터를 잡는 것쯤으로 생각하자. 이들의 음악은 실험실이다. 늘 새로운 결과물을 선보인다. 실패하더라도 이들의 노력은 의미가 있다. 새로운 발견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색깔을 찾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봄은 사랑이다.
-따스한 봄기운처럼 사랑이 시작되었다.
-한국의 'HONNE'를 꿈꾸다
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themusiq@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