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로 가면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있다는 노래
[오늘하루음악]맥클모어 & 라이언 루이스(Macklemore & Ryan Lewis) - Downtown
I'm headed Downtown, cruising through the alley
이제 시내로 나가자 골목을 지나고
Tip-toeing in the street like Dally
Dally 처럼 조심히 거리를 다니며
Pulled up, moped to the valley
골짜기에서 차를 세우지
1. 솔직한 건 사실을 말하는 게 아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담아 두었던 말을 쉽게 밖으로 내뱉지 못하는 성격이다. 남들은 소심하다고 이야기할지 모르겠지만, 배려하는 마음에서 돌려 이야기하는 걸 좋아할 뿐이다. 사람들은 그런 나를 보고 <착한 남자 콤플렉스>라고 비아냥 거린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착한 남자라서 나쁘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다. 마음에 담아 두었던 말을 내뱉어서 좋을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되돌아보면 후자일 경우가 많았다. 자연스레 말을 돌려서 하는 습관이 생겨버렸고, 그것이 내 성격이 된 것이었다. 말을 돌려서 하는 것이 좋지만은 않다. 상처가 되는 말은 다른 게 아니다. 또한 팩트 폭력이라는 말이 괜히 있지 않다. 사실은 중요하지만 긍정의 메시지가 오히려 더욱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때가 있다. 솔직한 것이 사실을 말하는 게 아니라 올바른 것이다. 올바른 말로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 어찌 보면 방법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나는 올바른 방법으로 사람들과 대화를 했다. 비록 전달이 잘 되진 않았지만, 마음은 충분히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2. 솔직함이 무기인 인디 힙합그룹의 성공기
시애틀 출신의 힙합 듀오, 이들의 시작은 소속사 하나 없는 인디 뮤지션이었다. "누군가는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겠지" 기대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기간이 짧든 길든 이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힙합듀오가 되었다. 이들의 성공은 바로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힙합이라는 틀 안에 갖춰있기보다 다양한 장르와 협업, 기존 음악에 기발함을 더해 새로움을 창조해냈다. 가끔은 오늘의 노래처럼 가사를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이 있기도 하다.(가사의 내용은 Downtown으로 오라고 한다. 시내에 나오면 여자도 만나고 멋있는 오토바이도 가질 수 있다고 말이다. 말인지 방귀인지...) 하지만 이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들의 매력은 바로 다양함이기 때문이다. 팔색조 같은 힙합 듀오의 "시내로 가자"는 노래를 들으며 지친 몸과 마음의 무게를 던져버리시길~
-시내로 가면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있다는 노래
-오늘의 키워드는 '솔직함'이다.
-솔직히 시내로 나가고 싶지 않아?(뭔 소린지;)
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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