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음/램씨(LambC) - Love Like That

서툰 사랑에 힘들어하는 그대에게

by 생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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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음악]램씨(LambC) - Love Like That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내일 별일 없으면 영화나 볼까요
집에서 뒹굴뒹굴 놀까요
날도 좋은데 산책할까요
이 사랑 노래 유치할까요
근데 난 맘에 너무 드네요


1.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세상에 완벽한 사랑이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각기 다른 사랑을 꿈꾸게 된다. 나만 좋아해 주길 바라거나, 서로 배려해주는 관계 등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존재하는 이상적인 사랑을 말이다. 하지만 사랑은 어렵다. 사랑이 쉽다면 실패한 사람이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고 고민을 한다.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해 줬으면 좋겠는데 나만 좋아하는 것 같고, 내 마음을 찰떡같이 알아줬으면 하는데 늘 실망스럽다. 결과적으로 완벽한 정답은 없기 때문에 적당한 포기와 집중이 필요하다. 사랑으로 뭔가 바라는 것이 우선이 아니길 바란다. 바라는 것들은 늘 잃어버리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완벽하지 않기에 부족하고 모자란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내 옆에 있는 상대가 완벽하기 때문에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핵심이다.

2. 버클리에서 만난 사람들이 하나가 되었다.
밴드 이름이 생소하다. 밴드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이 노래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존재하지만 사실 '램씨'는 올인원(All-In-One) 뮤지션이다. 쉽게 말해 원 맨 밴드이다. 스스로 작곡, 작사, 프로듀싱, 엔지니어링 모든 게 가능하다. 사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버클리 음대 출신이다. 이상하게도 출신 배경으로 믿고 듣게 된다. 특히 이번에 발매한 노래는 버클리 출신들이 뭉쳤다. 프로듀싱을 함께했고 음반 전반에 많은 부분을 공유했다. 음악을 이론으로 공부한 이들 치곤 상당히 대중적인 사운드(?)를 잘 뽑아내기도 했다. 사실 꽤 들을만하다. 한 편으론 출신 배경이 음악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물어볼 것 같다. 흔한 배경도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교라니 내심 기대치가 생기지 않는가? 나는 그렇다.(음악도 출신 배경으로 차별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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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출신 음악가들의 사랑 노래
-서툰 사랑에 힘들어하는 그대에게
-사랑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다.

12493437_946481595388086_4885671903394250439_o.jpg 출처. 램씨 페이스북 / 램씨
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themusiq@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