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음/마마스 건 - Pots Of Gold

비 오는 날 듣는 뮤지션

by 생강남

[오늘하루음악]마마스 건(Mamas Gun) - Pots Of Gold


I don't wanna be the one who's left behind
난 누군가의 그늘에 가려진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I wanna catch a glimpse of life
난 내 삶을 바라보고 싶어
No i don't wanna be the one who lets you down
난 실망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1. 촉촉한 하루를 보내기 위한 다짐
비가 오지 않아 여기저기 곡소리가 들려온다. 평소엔 바라지도 않을 만큼 흔했던 것들도 부족하게 되면 이토록 값지고 귀하다. 비만큼이나 내게도 단비 같은 선물이 필요하다. 무료할 만큼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색다른 자극이 없어서 한탄하는 게 아니다. 생소한 자극보다 익숙한 새로움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각오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안정된 생활을 위해 직장을 다닌다. 안정된 생활에서 일탈은 가벼운 꿈으로 끝난다. 무엇을 해야 할까? 마음이 요동친다. 엄청난 자극은 필요 없다. 일주일 중에 단 하루쯤은 촉촉한 단비 같은 날이라 여겼으면 좋겠다. 오늘만큼은 더 나은 삶의 염원을 담은 노래를 들으며 위안을 받으려 한다.

2. 잔잔한 감동으로 마음을 움직이다.
2008년의 데뷔곡이 작년 자동차 광고에 등장해 큰 사랑을 받았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건가? 노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마음을 움직일 만한 원초적인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다. 이들은 실제로 영국 최고의 감성밴드라고 불린다. 쿵짝이는 리듬 속에 보드라운 감성이 담겨있다는 것인가? 감각적인 사운드 이면에 달콤한 가사와 매력적인 목소리가 절묘하게 섞여 묘한 매력을 만든다. 이미 내한을 몇 번 하면서 국내에도 알려져 팬층이 두껍다. 비 오는 날 들어야 제격인 뮤지션이 아닐까 싶다.

-비 오는 날 듣는 뮤지션
-촉촉한 감성을 담아 노래하다.
-마마스 건의 매력에 빠져보자.

출처. fatsoma.com / 마마스 건
출처. neilobrienentertainment.com / 마마스 건
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themusiq@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