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음/재즈트립 - A Rose Romance

쉽지 않은 연애의 단상이 느껴지는 음악

by 생강남

[오늘하루음악]재즈트립(Jazztrip) - A Rose Romance


가사없음


1. 쉽지 않은 연애, 다시 한번 꿈꾼다.
<세상에 완벽한 게 어디 있으랴.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낮다는 걸 알면서도 또 한 번의 사랑을 꿈꾸는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연애가 쉬우면서도 어렵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서로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끝맺음을 향해 가고 있음에도 아무렇지 않은 듯 내색하지 않았다. 어쩌면 다시 좋아질 낌새가 보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몇 번의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돌아왔다. 이제는 쉽지 않은 연애의 종착지에 이른 것 같다. 다시 한번 사랑을 꿈꾼다면 욕심인가? 알면서도 모르는 척 다시 한번 꿈꿔본다.> 'Uneasy Romance' 상태가 지속되면 결론을 내고 싶어 진다.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려 떠나보내거나, 떠나야 하는 압박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의 욕구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꿈꾸는 것은 나쁘지 않다. 다만 쉽지 않은 연애의 결말이 해피엔딩이 되길 바란다.

2. 힙합을 좀 아는 작곡가와 프로듀서의 만남
'스윗사운즈(Sweet Sounds)'에게 흑인음악은 인생의 목표였다. 어떻게 음악이 인생의 목표가 될 수 있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달리 해석해보자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갈망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들만의 독특한 소울을 닮고 싶었다고 한다. 그루브 한(?) 인생을 살고 싶다는 말일까? 2013년 재즈힙합이라는 장르로 첫 앨범이 발매된다. 생소하겠지만 특유의 부드러움이 담겨있는 장르다.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다시 한번 도전을 한다.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승부해보겠다는 생각인가 보다. 혼자가 아닌 듀오로서 선보였다. 힙합 프로듀서로서 각종 드라마 OST에서 두각을 보였던 모조프로젝트의 'mojo'의 합류라는 점에서 의아했다. 서로의 색깔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중적인 색깔과 마니아 음악의 충돌이랄까? 다행히 생각보다 결과물이 이질적이지 않다. 힙합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서로의 강점을 잘 버무려 낸 것 같다.(힙합을 좀 아는 사람들끼리 모여 다행인지도) 향후 앨범엔 분명히 큰 그림(?)이 있을 것이다. 맛보기스러운(?) 선전포고 뒤엔 분명히 더 큰 행보가 있길 기대해 본다. 다음엔 꼭 가사가 담겨있길 바라면서...

-재즈힙합을 알고 싶다면 '누자베스(nujabes)'를 들어보자
-생소한 '재즈힙합'에 도전하다.
-쉽지 않은 연애의 단상이 느껴지는 음악

출처. 스윗사운즈 페이스북 / 스윗 사운즈
출처. 모조프로젝트 페이스북 / 왼쪽부터(모조, 청춘학개론 조융, 2flow)
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themusiq@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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