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음/에코스미스 - March Into The Sun

힘든 상황을 무사히 넘길 수 있는 방법

by 생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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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음악]에코스미스(Echosmith) - March Into The Sun


With hands in our pockets, this world doesn't have to end
주머니 속에 손을 넣은 채로, 세상이 끝나는 건 싫어
No grand finale
화려한 결말 같은 건 없을 거야
Hands in our pockets, we'll march into the sun
주머니 속에 손을 넣은 채, 우리는 빛을 향해 계속 갈 거야


1. 인정할 건 인정하고 하던 대로 하자.
<곰곰이 생각해봤다. 내가 멈춰있는 건 불합리한 주변 환경 때문인 걸까? 도저히 혼자선 답을 구할 수 없었다. 끼리끼리 모인다고 하던가? 주변 친구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에 멈춰있다. 연이는 취업 실패, 이별에 대한 상처, 매번 떨어지는 시험 등 부정적인 기운에 눌려 한숨만 가득하다. 결론은 하나다. 이 분위기를 박차고 나서든지 현실에 안주하며 멈춰있든지 선택하는 것이다. 어차피 현재의 상황은 손바닥 뒤집듯 쉽게 변하지 않는다. 이제는 인정해야 할 것 같다. 막연하게 지금 이 순간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것보다, 지금의 내 모습을 바라보며 다독인다.> 힘든 상황이 반복되면 움츠려 드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패배주의에 물들게 아니라 현실을 인정하고 더 나은 것에 집중하자. 힘들다고 백날 이야기해봤자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 위로? 그건 잠시 잊기 위한 진통제일 뿐이다. 어차피 다시 생길 상처라면 빨간약 옆에 차고 가던 길 계속 가자.

2. 가족의 사랑으로 널 가만두지 않겠다!
국외 밴드 중엔 가족 밴드를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음악 환경 때문일까? 오늘 소개할 밴드 역시 가족을 구성원으로 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의 어린 시절은 '음악영재'였다. 부모님은 자연스레 음악을 하도록 권유하고 나름대로 정석 코스(?)를 밟아 오게 된다. 가족밴드의 장점은 뛰어난 단결력,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텔레파시 능력, 뭐든지 저비용 고효율을 만들어 낸다.(갑자기 한스밴드가 생각났다) 무엇보다 마음이 통하는 것은 밴드 음악 하는 입장에선 최고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 어릴 적부터 가족애로 똘똘 뭉쳐 함께 헤쳐나가다 보니 웬만한 자극에도 이겨낼 건강함(?)을 가지게 되었다. 음악을 듣는 내내 알 수 없는 따뜻함이 밀려왔다. 아무래도 가족의 사랑 때문인 것 같다. 사랑받고 자란 아이들에게 볼 수 있는 힐링 뮤직이다.(이번엔 악동뮤지션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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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Going!!
-가족의 사랑이 넘치는 밴드
-힘든 상황을 무사히 넘길 수 있는 방법

echosmith-11.jpg 출처. thesnipenews.com / 에코스미스(Echosmith)
echosmith-16.jpg 출처. thesnipenews.com / 에코스미스(Echosmith)
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themusiq@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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