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음/빌 위더스 - Lovely Day

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흥 댄스 폭발 노래

by 생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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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음악]빌 위더스(Bill Withers) - Lovely Day


When the day that lies ahead of me Seems impossible to face
내 앞에 주어진 하루가 힘들다고 느낄 땐
When someone else instead of me Always seems to know the way
나 말고 누군가는 그 해답을 알고 있을 것 같을 땐
Then I look at you
그때 당신을 바라보면
And the world's alright with me
다 괜찮아지는 것 같아


1. 벗어나고 싶어 안달 난 당신에게
또다시 여름이 왔구나 느껴질 만큼 뜨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회사에 있으면 샤워 후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매일 그립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회사에서 있었던 괴로운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정신수양을 위해 찬물에 샤워를 한다. 혹시나 잡생각이 잊히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있었던 직장 상사와의 UFC급(?) 설전이 그리 쉽게 잊힐까? 이럴 때를 대비해 냉장고 깊숙이 넣어둔 맥주를 꺼냈다. "캬~" 소리가 날 만큼 통쾌 하진 않았다. 다시 찾아온 적막한 집안, 유일한 맥주 친구 텔레비전 소리가 적막을 깨운다. "역시 혼맥이 최고야!" 마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듯 반가운 말투였다. 나는 뜨거운 여름을 피한다는 '피서'처럼 퇴근 후 '피사'를 즐긴다. 뜨거운 여름밤을 식혀줄 시원한 맥주 같은 음악과 함께 말이다.

2. 누가 '빌 위더스'를 고전 팝 이래?
필자는 유튜브 애청자다. 단순히 무엇인가 보는 걸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점잖게 표현하자면 새로 나온 음악, 요즘 이슈거리, 신기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학습하기 위한 곳이다. 우연히 '스티비 원더'와 '빌 위더스'의 듀엣을 보게 되었다. '스티비 원더'는 전설적인 알엔비 거장인데 신기하게도 '빌 위더스'에 비하면 쪼랩(?) 동생에 불과했다. (실제로 '빌 위더스'는 1938년생(79세), '스티비 원더'는 1950년(68세)이다.) 절대적인 비교는 힘들겠지만, 이들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인물이기에 듀엣을 구경한다는 것은 축복이었다. 우리는 '빌 위더스' 노래를 알게 모르게 많이 접하고 있다. (대표곡 'Ain't No Sunshine'은 마이클 잭슨을 비롯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고 'Lean on me'는 마이클 볼튼, 'Just to of us'는 국내에도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곡이자 한 번 들으면 흥을 주체할 수 없다는 노래를 소개하려 한다. 바로 <Lovely Day>. 시간이 지났어도 요즘 노래에 비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주체할 수 없는 흥 댄스 대폭발 노래다. 음악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것이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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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흥 댄스 폭발 노래
-명곡은 시간이 지나도 명곡이다.
-올여름 밤은 빌 위더스와 함께

582292577BB183_Lean_On_Him_.jpg 출처. citywinery.com / 왼쪽에서 3번째(에드시런), 4번째(빌 위더스)
stevie-wonder-and-bill-withers-share-an-inside-joke.jpg 출처. musictimes.com / 스티비 원더, 빌 위더스
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themusiq@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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