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비투비)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모아 만든 노래

‘랑데부’를 해석하다

by 생강남


‘비투비는 누구인가? 정체를 밝혀라!’


그동안 비투비(B2B)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비글돌”, “발라더 그룹”, “자작곡이 가능한 만능 아이돌” 등 다양한 매력들을 설명하는 단어나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기존에 남성 아이돌 하면 풋풋한 느낌의 보호본능을 일으키거나 너무 차갑고 날렵해 카리스마가 넘친다거나 등 외형적인 콘셉트로 대중들에게 비쳤죠. 물론 비투비(B2B)의 데뷔 모습도 이와 비슷했습니다. 다만, 선택과 집중으로 본다면 이들은 음악 실력과 대중적인 공감, 표현력에 치중한 듯 보이죠. 7명의 소년이 어느새 아저씨가 되어 현재는 몇몇은 군대를 또 몇몇은 각자의 활동을 하며 잠시 충전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주가 들어간 가장 사랑스러운 노래’


오늘 소개할 노래는 비투비(B2B)의 창의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임현식 신곡 ‘rendez-vous(랑데부)’입니다. 우선, 임현식은 그동안 비투비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왔죠. 대표적인 노래로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하나같이 잔잔한 감동을 주어 비투비의 숨겨진 다양한 색깔을 잘 표현해냈죠.

그러다 팀의 휴식기가 되어 자신만의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됩니다. 솔로 앨범의 콘셉트는 ‘우주’인데, 다소 어렵다면 어려운 소재를 활용해 사랑 가득한 노래를 만들어냈죠. (실제로 한 라디오에서 앨범 주제를 설명하자 다들 난해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으니...) 하지만, 드려다 보면 그리 어려운 내용은 아닙니다. 단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or 자전적인 내용)이라 대중적인 공감을 전부 이끌어 내기에는 부족할 순 있을 것 같네요.

임현식 정규앨범 <랑데부>


‘결국 우주는 사랑이다’


오늘의 노래 ‘랑데부’는 임현식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모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마치 책을 사면 첫 장에 소개글처럼 뒤에 나올 노래들이 이런 의도와 생각으로 만들어졌다고 소개하는 것처럼요. ‘랑데부’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하나의 의미로 통일됩니다. 바로우주는 사랑이다

우주는 아직도 미지의 영역이라 상상력의 공간으로 통하기도 하죠. 결국 이런 점이 ‘사랑’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알면 알수록 어려운 ‘우주’처럼 ‘사랑’ 역시 계속 알아가야 되는 영원의 숙제(?)죠. 결국 임현식은우주사랑 풀어내는 매개체로 활용합니다. 우주라는 공간 , 다양한 것들을 빗대어사랑 표현했습니다.



‘랑데부는 팬들과의 관계를 표현했다’


‘랑데부’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단어일 겁니다. 주로 우주에서 사용하는 단어지만 일상생활에서도 가끔 들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의미는 두대의 우주선이 도킹을 위해 같은 속도와 궤도로 나란히 비행하는 것을 말하지만 다른 의미로는 ‘만남’을 뜻하기도 합니다.

오늘의 노래랑데부 우주를 테마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팬들과의 만남, 혹은 사랑에 대해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운명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팬들과의 관계를 관계를 풀어냈습니다. (자세한 해석은 위에 유튜브 영상을 보면 나옵니다 :))

지금까지 임현식의 ‘랑데부’였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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