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힐링이 필요해? 자우림 HOLA! 를 추천할게

자우림, 위로 전문가로 변신하다!

by 생강남



청춘 힐링 전도사에서 위로 전문가로 변신




자우림이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에 <Good bye, gridf.>를 발매하며 "지금 청춘들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고문이 아니다'라며 '아프니까 청춘이다' 철학에 일침을 가하는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노래죠. 이번에도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힘겹게 살아내는 우리들을 위해 위로의 노래를 가져왔습니다. 불안하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용기와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죠.


이 앨범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앨범 작업 초기에는 무겁고 진지한 내용들로 곡을 쓰다가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는 사람들을 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콘셉트를 다시 잡게 됩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출연해 이와 관련해 이런 이야기했습니다. "처음으로 멤버 각자 한 곡씩 자작곡을 준비해 1:1:1의 지분율의 앨범이 탄생했다.", "올해 4월 결혼식을 올린 김진만을 위해 직접 축가를 준비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을 참여 못해 이번 앨범 수록곡이 되었다."



출처. 지니뮤직 / 앨범 재킷 촬영 현장


결혼식은 물론 각종 모임을 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을 몸소 체험한 것이죠. 누군가에게는 큰 고민거리가 되고, 힘겨울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이유가 어찌 되었든 희망차고 밝은 느낌의 콘셉트로 변경한 것은 좋은 선택 같습니다.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도 좋지만 대중과 호흡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자우림'의 가장 큰 매력이죠.


단순히 생각해보면 노래 한 곡이지만, 힘들어하는 이들에게는 응원의 목소리가 담긴 손 편지처럼 느껴집니다. 정성스레 적힌 응원의 글을 떠올리면 지금은 힘들지만 이겨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날 것만 같네요.




현실을 반영한 뮤비에 긍정의 기운을 담아내다



뮤비 속 주인공은 어두운 현실에서 희망찬 미래를 꿈꿉니다. 그 옆에는 수호천사처럼 붙어 다니며 응원하는 '자우림'이 있죠. 영상 초반에 등장하는 폐차장은 그나마 쓸만한 물건을 골라내야 하는 우리의 현실을 표현했습니다. 주인공에게 주어진 것은 낡고 작은 차. 금방이라도 폐기 처분해야 할 것 같은 차를 타고 앞을 향해 달립니다. 누군가의 조언을 들으며 더 나은 미래가 있음을 기약하며 말이죠.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자는 메시지는 마지막까지 이어집니다. 주인공이 초인종 앞에서 'HOLA!'라고 속삭이듯 말합니다. 모두에게 곧 좋은 소식이 올 것이라는 긍정의 기운을 담아서 말이죠.


현실을 반영하는 듯한 환경
폐기 직전인 차를 몰고 앞으로 나아가는 주인공
긍정의 메시지를 주는 장면



긍정 에너지를 주기 위해 HOLA! 를 외치며 한 발 더 나아가다.



출처. CJ오쇼핑 / 홈쇼핑에 출연에 노래를 부르는 모습


CJ 홈쇼핑은 다양한 셀럽들과 이색 방송을 자주 합니다. 슈퍼주니어, 루시드폴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함께 했었죠. 이번에도 '포도와 음악 사이'라는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농가들이 판로가 막막해지고 있는 현실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죠.


이 프로젝트에 '자우림'이 참여했습니다. 자우림(紫雨林)이 '자줏빛 비가 내리는 숲'이라는 의미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포도와 자우림을 연결해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죠. 물론 주최는 홈쇼핑입니다. 타의든 자의든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좋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더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생각이 중요한 것이죠.


만약 지금 긍정의 기운이 필요하다면 '자우림'의 'HOLA!'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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