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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Apr 01. 2016

오늘하루음악/War-Me and Baby Brother

노력하면 다 된다는 힘을 주는 음악, 밴드 워(War)

War - Me and Baby Brother
McFarland, USA Official Trailer

Me and baby brother 

Used to run together


실화 영화의 감동은 언제나 해피엔딩 장면에서 느끼게 되죠? 보통 그렇듯 주인공이 힘든 역경을 극복하고 주위를 훈훈하게 만든 뒤 모두가 행복해하는 결말로 끝나게 되죠.(물론 새드엔딩도 존재함) 지금 소개할 노래가 삽입된 영화(맥팔란드, USA) 역시 이와 비슷한 결말을 가지고 있어요.(스포일러 아님) 불미스러운 일로 멕시코 이민자 마을로 전근을 오게 된 백인 선생님(케빈 코스트너)이 등장합니다. 이 선생님은 학교를 달려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함께 '크로스컨트리팀'을 만들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학교로 만든 사연을 담았습니다. 가난한 동네에 사는 아이들이 희망이 있다면 안정적인 벌이 수단을 만들어 가족을 부양하는 것인데, 그 아이들에게 꿈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노래는 거의 엔딩 장면을 향해 갈 때 열심히 달기기 연습하는 장면에서 등장합니다.(기억이 가물가물;) 열심히 하는 모습과 너무 잘 어울리는 배경음악! 오늘 추천하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네요. 밴드 소개를 잠깐 하자면~ '밴드 워(War)'는 에릭 버든과 함께 만든 다민족 문화 초월 펑크 밴드입니다. 다른 이름으론 '에릭 버든과 워(Eric Burdon and War)'로 불리죠. 이 노래는 에릭 버든이 탈퇴하고 나서 War로 활동할 때 나온 음악으로 보이네요. 사실 이 밴드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인종과 문화장벽을 초월한 신세계 밴드라는 점은 잘 알죠. 무엇보다 1960~70년대에 이런 밴드가 존재한다는 것은 지금으로 보면 엄청나게 앞서 갔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 소년들처럼 이 노래를 통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해 수고했다고 위로하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한줄정리>

-실화 영화와 가장 어울리는 영화 OST

-노력하면 다 된다는 힘을 주는 음악

-예고편은 아래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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