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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Apr 04. 2016

오늘하루음악/레이디 엔터벨룸 - Need you now

리듬감 있는 부드러운 라테 한 잔을 마시는 듯한 음악

It's a quarter after one, I'm all alone and I need you now. 

지금은 새벽 1시 반, 난 지금 혼자고 당신이 너무나도 필요해요 

And I said I wouldn't call, but I'm a little drunk and I need you now 

전화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난 지금 조금 취해있고 당신이 너무나도 필요해요 


아침을 깨우는 음악은 단연 락(Rock)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잠자고 있는 뇌를 깨우면서 생체리듬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연료 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네요~ 이왕이면 알람처럼 아침을 깨워야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아침을 시작하기 위한 산뜻한(?) 느낌만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에 부드러운 라테 한잔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넘길 수 있고 몸과 마음을 깨울 수 있는 생동감 있는 리듬까지 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그래서 준비한 바로 컨트리 장르의 주목할 만한 슈퍼스타, '레이디 엔터벨룸(Lady Antebellum)'입니다. 


'레이디 엔터벨룸(Lady Antebellum)'을 말하려면 2011년 그래미 어워드를 빼놓을 수 없죠. 무려 3관왕!(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최우수 컨트리 음악) 뮤지션 본인들로서도 큰 수상이었만, 컨트리 장르로서도 큰 업적을 남긴 한 해였죠. 첫 이미지는 어쩌면 이름처럼(남북전쟁 이전의 아가씨) 복고스러운 매력을 가진 옛날 사람(?)처럼 보일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 노래만큼은 기존 컨트리 장르라기 보다 소프트록에 가까운 음악이라는 점을 통해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물론 이별 노래라서 아침을 슬프게 깨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겠지만 음악만 본다면 아침을 열기에 충분하지 않나요?



<한줄정리>

-슬픈 가사를 잊고 음악만 들으면 신난다.

-그래미 3관왕(2011년) 경력을 가진 어마어마한 밴드

-리듬감 있는 부드러운 라테 한 잔을 마시는 듯한 음악


<▲출처. kvil.cbslocal.com / Lady Antebel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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