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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May 10. 2016

오늘하루음악/립스틱 집시 - Infatuation

남성의 관능미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노래

Guess this is what infatuation feels like

I wanna love you

I wanna love you, If you'd let me


여성의 매력을 말하는 단어 중에 세련미, 지성미, 우아함, 청초함, 관능미 등등 있겠죠? 그중에 첫눈에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돋보이는 매력이 무엇일까요? 아마도 관능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물론 이젠 이 관능미가 여성의 전유물(?)은 아니더라고요. 음악계에서도 유니섹스라고 해서, 관능미를 음악에 한 콘셉트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노래가 딱! 그런 느낌을 잘 말해줍니다. “아~후~~ 야해~~~” 뭐 이런 감탄사가 나올만한 노래입니다.(뮤직비디오는 가급적이면 혼자 있을 때 보셔야 오해를 안 삽니다;;)


팔세토 창법이라고 하면 흔히들 우스갯소리로 '고자 창법(?)'이라고 하는데요. 여성의 목소리를 가졌지만, 생물학적으로 남자이고 남성의 특유의 매력을 미세하게 남아 느낄 수 있어서 그렇게 불리나 봅니다. 그리고 이 창법은 여성에게는 남성의 매력을, 남성에게는 여성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게 해줌으로써 "꿩 먹고 알 먹고"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죠. '립스틱 집시(Lipstick Gypsy)'는 국내에 잘 알려진 뮤지션은 아닙니다. 아는 것이라곤 남성 2인조 R&B 그룹이라는 점! 그리고 이런 풍(?)의 노래를 누구보다 더 잘 소화해 내는 듀오라는 것이죠. 팀 이름은 색다른 느낌이지만 누구나 공감하는 그런 단어를 찾다가 만들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색다른 느낌이 나는 팝을 원했던 분들에겐 좋은 노래일 것 같습니다.


<한줄정리>

-고자창법(팔세토 창법)의 '초 고수'가 나타났다.

-이 노래는 예술인가 야한 노래인가...

-남성의 관능미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노래


<▲출처. 립스틱 집시 트위터 / 오른쪽에서 2,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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