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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May 11. 2016

오늘하루음악/디어(D.ear) - 너를 그리다

사랑의 감정을 그림 그리듯 표현한 획기적인 노래

Brown eyes, Brown hair, Round face, Small ears

눈을 마주칠 때 붉어지는 볼까지도 맘을 담아 그리죠


사랑을 통해 느낀 감정을 표현하라고 한다면 그때그때 다 다를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일 분 일 초, 매 순간마다 늘 새로운 감정이 만들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굳이 이 느낌을 그림으로 그릴 수 있다면 아마도 피카소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대작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마음 상태를 노래로 그린 뮤지션이 있습니다. 바로 '디어(D.ear)'입니다. 연인과 마주 앉아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듯 다정하게 표현한 가사가 매력적인 노래죠.


'디어(D.ear)'의 '너를 그리다'라는 본인의 이름과 비슷한 '라디(Ra.D)'와 같은 레이블에 있으면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는지 거의 흡사할 정도로 비슷한 감미로움을 가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라디'와 '디어'는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요~ 모두 싱어송라이터이자 직접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만능 뮤지션이죠. 그리고 비슷한 목소리와 감미로움, 이름의 점찍는 것까지 모든 게 비슷합니다.(음모론은 이래서 재밌음;;) 조금의 차이점이 있다면 나이 차이? 6살 정도 차이 나니까...


이 노래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주 무기로 사랑을 그림으로 그린듯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사랑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면 이렇게 마음을 진정성에 담아 이야기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때론 천천히, 그러다 빨리! 박자는 다르지만 느껴지는 감정은 늘 파동을 타고 몰려오죠. 강하게 약하게 빠르게 느리게... 그런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됩니다.


<한줄정리>

-D.ear는 점 이분음표를 닮은 'd.'와 귀를 뜻하는 'ear'의 합성어

-디어와 라디는 같은 레이블에 있다. 심지어 라디가 사장이다.

-사랑의 감정을 그림 그리듯 표현한 획기적인 노래


<▲출처. 리얼콜라보 / 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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