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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seok Jan 28. 2022

1월의 Monthly Digest

한 달 동안 일하며 느끼고 배우고 본 것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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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 2022.01.27


워킹데이는 19일, 그 중 9일은 재택 근무를 했고, 27번의 미팅이 있었다. 3년 간 스트릿 기획자로 일하다가 처음으로 기획팀의 구성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새로 들어간 도메인의 지식 기반을 다지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


1월의 업무 일지

데일리 보드 섹션을 새로 만들었다.

미팅이 많아져서 Meeting Note를 따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Meeting Note는 업무일지에 링크를 걸어서 매일 봤다.

Daily Input Box를 따로 적기 시작했다.


1월의 인사이트

넓게 보면서 일하고 싶다면, 깊게 파 봐야 한다. 지금이 아니면 내가 이걸 또 파볼 시간이 언제 있냐는 마음으로, 기회가 있을 때 digging 해보자. 

기획서에 정렬을 깔끔하게 맞추는 방법을 배웠다. Axure에서 도형을 하나 꺼내서, 자를 대듯이 여기 저기 가져가서 줄을 맞추면 기획서가 훨씬 정돈되어 보인다.

새롭게 하는 일은 연차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어렵다는 걸 새삼 배웠다. 아직 나는 해보지 않은 것이 더 많으니 앞으로 얼마나 더 어려울까? 그래도  잘 해내겠지 뭐.


1월의 마음가짐

더닝 크루거 이펙트(Dunning-kruger Effect) 
 : 멍충 자신감 존에 속지말자. 자괴감 시점에 매몰되지 말자!

출처 : 좋은PM에게 '영혼의 닭고기 수프'와 같은 10권의 책


PM Blocked 상황 만들지 않기 : 스쿼드 개발팀 보다 한 발 앞서 나가서 생각하자!

PM Blocked : PM이 병목이 되어 팀원에게 일을 주지 못하는 상황
- 한 팀이 효율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팀원이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어야 함.
- PM이 주어야 하는 인풋이 있는데, 이 인풋을 주지 않아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할 것.

출처 : 탈잉 브오디, 실리콘밸리 PM의 기술


1월의 인풋 박스

[Mindset] 남현우님 리디북스 퇴사글
: 문제를 내기만 하거나, 풀기만 할 것이 아니라 둘 다 해보고 채점까지 해봐야만 알 수 있는 것. 나는 지금 문제를 열심히 풀고 있는 과정에 있는데, 언젠가는 문제를 내보기도 할 것이고, 다시 그 문제를 스스로 풀기도 할 것이고, 빨간 펜을 들고 동그라미나 사선을 긋기도 하고, 틀린 문제에 그었던 사선의 답을 언젠가는 알게 되어 별표로 바꾸는 날도 올 것이다. 그리고 그 시험지를 곱게 접어 가방 속에 넣고 다른 길을 떠나는 날도 오겠지. 그 날이 오면 오늘 이 글이 꼭 생각날 것 같다. 

우리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회사들이 본질을 추구하자고 외칩니다. 사실 본질을 추구하지 말자고 하는 회사는 없죠. 그런데 이게 잘 안돼요.
왜냐하면 우리가 어떤 일을 직접 시작하고 어느정도 손을 더럽혀보기 전까지는 그 일이 얼마나 본질에 가까운지 잘 모르거든요. 어떤 일이 본질에 얼마나 가까운지를 깨닫기까지는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3년, 5년까지 걸렸습니다. 아마 지금 우리가 일상적으로 열심히하고 있는 많은 일들 중에서도 훗날 돌이켜보면 본질에서 크게 벗어난 일이었다, 라고 회상할 것들이 분명 있을겁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우리는 이렇게라도 일을 계속 해야 하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본질적이냐가 밝혀지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일반적인 IT 기업 종사자의 평균 재직 기간이 더 짧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현상이 생기냐면, 일이 시작되고, 일이 커지고, 일을 수습하는 것 전부를 경험하는 사람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누구는 회사를 옮겨다니면서 새로운 일을 벌리기만 하고, 누구는 벌어진 일을 수습하려는 회사에 급하게 채용되어 시키는 일만 하다가 지쳐서 나옵니다.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한마디로 똥을 싸는 사람과 똥을 치우는 사람이 다릅니다.
물론 각각의 경험을 심도있게 해보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러한 경험들을 연결해서 회고해보는 기회를 갖는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내기만 하거나 풀기만 할 것이 아니라 둘 다 해보고 채점까지 해봐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분명히 있어요. 만약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면, 바로 이런 경험을 통해 틀리지 않는 법을 깨닫는 것이 아닐까요?


-[Knowledge Base] AWS, GCP가 아닌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보기
: 프로덕트 리서치를 하다보면, 대형 클라우드 업체에서 만드는 서비스만 보게 되는데, 요 타래에 있는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도 살펴보면서 아이디어를 확장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  타래 중 요 깃헙이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Trending] @geeknewsweekly

직업을 넘어서 경력 쌓기(building careers beyond our jobs)

직업적 정체성을 보다 폭넓게 볼 수 있는 기회
우리의 직업은 우리 전체 이야기의 일부임
요즘 경력 네러티브는 career narative 다음과 같은 요인에 의해 형성
- 우리가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이야기들
- 우리가 스타트업에게 하는 조언들
- 우리가 온라인에 쓴 글
- 우리가 가입한 비영리 위원회들
회사는 점점 이러한 과외활동이 실제 직업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며, 실제로 이런 것들은 그것을 수행하는 우리의 능력을 향상 시킴.
암묵적 기술(tacit skill)

암묵적 지식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만, 성문화되지 않고 쉽게 표현하기 어려운 기술, 아이디어 및 경험
지식 노동의 미래는 점점 더 암묵적인 지식에 의존하게 될 것.
 → 지식으로 명문화되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전통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의해서 얻는 것이 어려움. 암묵지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시도하면서 기록하는 것. 이것을 위해서는 ‘일단 시도해볼 수 있는’ 환경의 조성이 우선 필요하고. 여기에 더해 매일 기록하고 꾸준히 과정을 밟아나가는 성실함이 필요함.

   

2월에 기대되는 것

Code Editor 기획

스쿼드 데일리 티미팅

Next PSI를 위한 사용자 스토리

API Gateway-Lambda 연동 스터디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질문 놓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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