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리뷰] 보건교사 안은영.

by 김풀잎




[오직 내가 느낀 그대로의 짧은 리뷰]



징그럽고 기괴하지만

한편으론 귀엽고 짠한.





처음엔 좋아하는 배우, 정유미가 출연한다기에 기대했다가 보다 보니 매력적인 배우들이 많이 나왔더랬다.

여러 배우들의 연기도 돋보였고 소재도 독특한, 재밌는 드라마다.


정유미는 여기서 젤리를 해치우는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나온다.

플라스틱 칼을 들고 남들이 보든 말든 젤리를 해치우는데 그 장면들이 왠지 모르게 안쓰러웠다.

저렇게 남들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사는데, 알아주는 사람 없다는 건 얼마나 외롭고 고독할까.

그나마 홍인표(남주혁)가 옆에서 의지가 되어주어 다행이라는 생각 :)

이상하고 아름다운 세계 속에서 두 사람의 밋밋하고 형식적인 관계가 왠지 모르게 아름답다.




우리들의 영웅


보건교사 안은영은 보고 난 후에 여운이 많이 남는 드라마.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안은영이 지금 코로나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동일하게 느껴진다.

다시 한번 우리들의 영웅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보건교사 안은영의 짧은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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